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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기 교체할 때 올려야 무리 없다

이상원 객원기자 2023-07-31 조회수 424


 


모든 관리비가 턱없이 올랐다. 세차 요금도 당연히 올려야 한다. 그게 만만찮다. 고객 눈치도 보이고 요금을 올릴만한 마땅한 명분도 없다. 세차기 교체를 앞두고 있다면 세차 요금 인상을 과감하게 결정해도 좋다. 고객 설득의 명분도 있고 더 나은 세차 서비스를 새로 도입하기에도 좋다.

 

주유소 경영자에게 기름값 다음으로 큰 관심사이자 골칫거리는 적절한 세차 요금 책정이다.

 

고객이 주유소에 직접 지불하는 비용은 크게 기름값과 세차 요금이다.

 

때문에 실제로 고객들의 주유소 리뷰를 보면 세차 요금 관련 내용도 심심찮게 보인다.

 

다만 주유소 경영자에겐 세차 요금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다.

 

세차 요금을 손익분기점 수준으로만 책정하는 데 그치거나 아예 주유 고객을 모으기 위한 집객 수단으로 치부하고 거의 무료 서비스 개념의 요금만 받기도 한다.

 

하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증가하는 요즘 기름 판매만을 위한 세차 요금을 책정하다가는 기름 판매와 세차 모두 놓칠 가능성이 크다.

 

세차를 위해 주유소에 왔다가 주유도 하는 방향의 집객이 이상적이지만 적어도 세차가 덤이 아닌 제값을 지불해야 할 하나의 상품이라는 인식은 중요하다.

 

최신식 세차기문구가 설득 무기

 

세차기 교체 이후에도 기존 세차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는 주유소 경영자들이 많다. 세차 요금 인상에 따른 고객 감소부터 걱정하기 때문이다.

 

기름값이 10원만 낮아도 주유소를 옮겨가는 게 주유소 시장의 현실이다.

 

당연히 세차 요금을 단 1,000원만 인상해도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하는 고객들도 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세차 업계 전문가들은 세차 요금 인상의 적기는 세차기 교체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세차기 교체는 요금 인상의 가장 큰 명분이다.

 

물가 상승에 따라 자동세차기 가격도 매년 오르는 추세다.

 

거의 모든 세차기 메이커들이 전 기종의 판매가격을 전년 대비 10% 가까이 올렸다.

 

이 같은 물가 상승 이슈를 세차 고객 또한 주유소가 아닌 실생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체감하고 있다.

 

이는 세차 요금 인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고객들을 설득하기 위한 좋은 무기다.

 

고객들도 이전과는 달리 세차 요금 인상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

 

최신식 세차기로 교체했다는 홍보 문구를 보면 더 좋은 세차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요금 증가에 대해선 어쩔 수 없이 합리적이라고 여긴다.

 

새로운 브러시와 건조 노즐로 인해 더 나은 품질의 세차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을 품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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